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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영, 손흥민 열애 언급 후 “제발 저 좀 그만 괴롭히세요” 심경 토로

입력
2018.07.17 17:14
유소영이 심경을 토로했다. 유소영 SNS, 연합뉴스 제공
유소영이 심경을 토로했다. 유소영 SNS, 연합뉴스 제공

방송인 유소영이 과거 손흥민과의 열애 사실을 언급한 이후 심경을 토로했다.

17일 유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발 그만 좀 합시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그리고 제 남자친구는 ‘고윤성’ 입니다”라며 “제발 저 좀 그만 괴롭히세요.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유소영이 글과 함께 게시한 사진 속에는 유소영이 현재 자신과 공개 열애 중인 고윤성과 다정한포즈를 취하며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유소영은 지난 14일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굼금쇼-현진영의 즉문즉설’ 코너에 출연해 과거 손흥민과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해당 방송에서 유소영은 과거 손흥민과의 열애는 사실이었다며 “축구 보는 것은 좋아하는데 선수는 잘 모른다. 방송에선 처음 말하는데 그 친구가 누군지 몰랐다”고 말했다. 또 유소영은 손흥민과의 첫 만남에 대해 “뭐 하시는 분이냐니까 축구선수라고 하더라. 이름이 뭐냐니까 (손흥민이라고) 말하더라. 그래서 '죄송하다. 전 안정환 밖에 모른다'고 하니까 되게 당황하더라”고 거침없는 이야기를 이어갔다.

유소영은 “언젠가 한 번 이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많은 분들이 손흥민을 잡으려고 작정을 햇네, 물고 늘어지네’라고 욕을 하더라”고 손흥민을 언급한 이유를 밝혔지만, 해당 방송이 공개된 이후 네티즌들로부터 ‘과거사를 재차 언급하는 이유가 뭐냐’는 등의 질타를 받았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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