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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아 함께 가자’ 반려견과 떠나는 여행지 28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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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두고 가자니 미안하고, 남의 손에 맡기자니 찝찝하다. 그렇다고 함께 가자니 문전박대나 당하지 않을까 걱정이다. ‘개와 떠나는 대한민국’은 휴가철마다 이런 고민에 빠지는 견주들을 위한 책이다. 대한민국 방방곡곡 반려견과 함께하기 좋은 280곳의 여행 정보를 꼭꼭 눌러 담았다.
개와 떠나는 대한민국 ㆍ성연재·서희준 지음
그리고책 발행 ㆍ 396쪽 ㆍ 1만9,800원
반려견을 대환영하는 여행지 110곳, 반려견 전용 메뉴가 있거나 견주가 간단한 식사를 즐기는 동안 개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맛집과 카페 68곳, 그리고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편의 시설과 용품이 있는 숙소 102곳을 수록했다. 제주, 서울과 수도권, 강원, 경상, 전라, 충청 등 지역별로 여행지를 나눠, 급작스럽게 떠나는 주말 여행이나 긴 휴가 계획을 짤 때도 유용하다.
반려견과의 여행이 처음인 ‘개엄마’ ‘개아빠’들을 위한 가이드도 꼼꼼하다. 여행을 떠나기 전 체크해야 할 반려견 건강 상태, 준비해야 할 용품과 상비약, 자동차ㆍ기차ㆍ버스 등 교통수단에 따라 주의할 점 등을 상세하게 풀었다. 제주나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비행기를 타기 전 준비해야 할 사항들도 놓치지 않고 소개한다. 반려견과 여행 시 꼭 지켜야 할 ‘펫티켓’은 무엇보다 유용하다.
어렵게 떠난 여행, 무리하게 데리고 다니면 반려견도 피곤하다. 이럴 땐 숙소 주인에게 잠시 맡겨두는 것도 방법이다. 그 틈에 후딱 보고 후루룩 먹고 올 수 있는 인근 여행지와 맛집과 카페도 보너스처럼 수록했다. 연합뉴스 기자이기도 한 저자 성연재는 여행, 낚시, 캠핑 등 아웃도어 분야에서 오랫동안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이다. 시베리안허스키 품종의 시크한 숙녀 ‘보라’를 6년째 키우고 있는 것도 책을 내는 데 큰 자산이었다. 공동 저자 서희준은 SNS를 통해 강아지 여행 카페 ‘아웃티어’를 운영하며, 주말마다 집 근처 애견카페에서 꾸준히 반려견에 대한 애정을 키워 왔다.
최흥수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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