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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동” 신고 받고 출동했다 숨진 김선현 경감 영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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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10시 영양군민회관서
경북경찰청장장으로… 대전 현충원 안장
1계급 특진ㆍ옥조근정훈장 추서
경북경찰청은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흉기에 찔려 숨진 영양경찰서 김현선(51) 경감에 대한 영결식을 10일 오전 10시 경북 영양군 영양군민회관에서 경북경찰청장장으로 열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또 김 경감을 경위에서 경감으로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빈소는 안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돼 있으며, 유해는 대전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김 경감은 지난 9일 낮 “아들이 살림살이를 부수며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이날 낮 12시40분쯤 경북 영양군 영양읍의 집 마당에서 백모(42)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을 찔려 닥터헬기로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김 경감을 찌른 백씨는 조현병(정신분열증)으로 수 차례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으며, 지난달 퇴원 후 치료약을 복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11년 1월에도 사소한 말다툼 끝에 환경미화원을 폭행해 징역 1년6월을 복역한 전력도 확인됐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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