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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스코리아 ‘미’ 박채원, ‘요가 여신’으로 거듭날까

입력
2018.07.06 11:36
2018 미스코리아 아메리카요가 ‘미’ 박채원(왼쪽)과 지난해 아메리카요가 ‘미’ 김사랑. 한국일보E&B 제공
2018 미스코리아 아메리카요가 ‘미’ 박채원(왼쪽)과 지난해 아메리카요가 ‘미’ 김사랑. 한국일보E&B 제공

2018 미스코리아 ‘미’ 박채원이 ‘요가 여신’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스코리아 아메리카요가 ‘미’에 선발된 박채원은 4주간의 합숙 기간중 매일 이른 아침 진행됐던 요가 수업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출전자다.

지난 2014년부터 미스코리아 합숙 기간동안 본선 진출자들의 건강한 심신 수양을 위해 요가 수업을 진행중인 여성 전용 요가 전문센터 ㈜아메리카요가에 따르면 박채원은 기간 내내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바른 태도로 주목받았다.

2018 미스코리아 아메리카요가 ‘미’ 박채원이 밝은 얼굴로 요가 수업에 임하고 있다. 한국일보E&B 제공
2018 미스코리아 아메리카요가 ‘미’ 박채원이 밝은 얼굴로 요가 수업에 임하고 있다. 한국일보E&B 제공

연일 계속되는 강행군에 아침 일찍 일어나 다소 고될 법도 했지만, 단 한번도 웃음을 잃지 않는 얼굴로 요가 수업에 빠짐없이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동작을 따라하기 다소 힘들어하는 동료들을 위해서는 밝은 얼굴로 응원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는 역할까지 자임했다.

박채원은 ‘미’ 선발후 “그동안 요가에 관심이 많아서였는지 그 어떤 상보다도 정말 기쁘다”며 “요가의 참 가르침대로 외면 못지 않게 내면도 열심히 가꾸는 사람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미스코리아 본선 진출자들이 요가 수업에 임하고 있다. 한국일보E&B 제공
올해 미스코리아 본선 진출자들이 요가 수업에 임하고 있다. 한국일보E&B 제공

아메리카요가 측은 “박채원 씨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요가를 통해 미스코리아 뿐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여성들이 스스로를 돌보고 사랑하며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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