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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안아줘’ 장기용, 허준호 모방범 제압…“그 망치로 허준호 흉내내는 거냐”

입력
2018.07.05 01:39
수정
2018.07.05 02:36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이 허준호 모방범을 잡았다. MBC 방송 캡처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이 허준호 모방범을 잡았다. MBC 방송 캡처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이 허준호 모방범을 제압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는 채도진(장기용)은 진범인 윤희재(허준호) 모방범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도진은 박희영이 살해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사건 현장을 찾았다. 그는 그곳에서 어린시절 본 윤희재 망치를 발견했다.

채도진은 그 망치를 보자 ‘내 아들을 위험하게 만드는 모든 쓸데없는 것들 없애주겠다’고 말한 희재의 말이 떠올랐다.

채도진은 박희영을 죽인 이가 ‘윤희재 모방범’이라는 것을 추측했고 족적을 보며 당시 상황을 추리하며 윤희재 모방범을 알아냈다. 그는 진범이 있는 곳으로 향했고 망치를 들고 있는 진범과 몸싸움을 시작했다.

결국 채도진은 진범의 멱살을 잡고 “그 망치 윤희재 흉내내는 거냐, 애들 장난치는 것”이라고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웃음을 지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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