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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장에 방문규 전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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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 내외로 이달 중순부터 가동
서부부지사는 경제부지사로 전환
김경수 경남지사는 시급한 경제ㆍ민생 위기 해소와 제조업 혁신을 위해 지사 직속으로 경남도경제혁신추진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에 방문규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선임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가지면서 “위원장으로 선임한 방 전 차관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보건복지부 차관을 지낸 경제전문가”라고 소개했다.
“특히 최초의 25년 국가 장기계획이던 참여정부의 '비전 2030'을 기획하고 설계해 경남 경제혁신과 장기비전 구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김 지사는 덧붙였다.
경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는 15명 안팎의 위원으로 구성해 이달 중순쯤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방 전 차관은 경기 수원 출신으로 수원 수성고와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 행정대학원(석사)과 성균관대 행정학과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행정고시(28)에 합격, 기획예산처 재정정책과장, 기획재정부 대변인과 예산실장, 제2차관을 거쳐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보건복지부 차관으로 일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기존 서부부지사를 경제부지사로 전환해 미래산업국과 경제통상국을 관할토록 하고, 서부청사는 기존 서부권지역본부장(2급ㆍ지방이사관)이 총괄토록 했다.
김 지사는 현재 도 조례상 서부부지사 직제로 설치돼 있는 만큼 우선 조례에 따라 서부부지사 공모절차를 진행해 서부부지사를 임명하고, 행정기구 설치조례 개정을 경남도의회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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