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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똑같은 트럼프 '금발 헤어'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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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항상 똑같은 8대 2 가르마 스타일 때문에 '가발 논란'이 일기도 했다.
미국 월간지 베니티페어는 2011년 당시 사업가이던 트럼프의 대통령 출마 가능성을 언급하며 그의 머리카락이 가발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고, 미국 NBC 방송 '투나이트 쇼'의 진행자 지미 팰론은 방송 중 트럼프의 머리를 헝클며 가발인지 아닌지 검증까지 나섰다.
가발 논란에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사람들이 내가 부분 가발을 쓰고 있다며 내 머리가 가짜라고 주장하곤 했다"며 "하지만 내 머리가 시속 95㎞의 비바람을 맞고도 멀쩡한 것을 보고 사람들은 더 이상 그런 말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과거 30여년간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였던 해럴드 N.번스타인은 뉴욕타임스(NYT)인터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풍성한 모발을 유지하기 위해 전립선 비대 치료제인 ‘프로페시아’를 꾸준히 처방 받아왔다고 말했다. 번스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머리는 가발이 아니다”라며 성분명 피나스테리드인 프로페시아를 소량씩 복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의 미용사로 일했던 에이미 래쉬는 영국 타블로이드지 데일리 미러에 트럼프 머리 모양의 비밀을 공개하기도 했다. 래쉬는 "그가 직접 머리를 손질한다"며 "진짜 그의 머리카락이 맞다. 친밀한 사람들 중 누군가가 그의 머리카락을 다듬고 염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머리카락을 고정하기 위해 끈적끈적한 스프레이를 썼다"며 "주로 내가 빗을 가져와서 다듬을 필요가 있는 부분을 지적하면 그가 직접 고쳤다"고 전했다.
한편, 트럼프는 2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마르크 뤼테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유럽과 무역 협상이 이뤄질 수있다면 긍정적이겠지만, 그렇지 못해도 긍정적이다"고 말했으며, WTO에 대해서도 “미국을 적절하게 대우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뭔가 하게 될 것이다"고 비판했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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