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미코통신 D-5] 스컬&하하, ‘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특별 가수 초청

입력
2018.06.29 09:28
수정
2018.06.29 09:31
스컬&하하가 2018 미스코리아 대회의 특별무대를 꾸민다. (왼쪽부터) 스컬, 하하. 콴엔터테인먼트 제공
스컬&하하가 2018 미스코리아 대회의 특별무대를 꾸민다. (왼쪽부터) 스컬, 하하. 콴엔터테인먼트 제공

레게 듀오 스컬&하하가 ‘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특별 무대를 꾸민다.

스컬&하하는 다음달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특별 가수로 초청됐다.

두 사람은 국내 최고(最高)의 미인을 선발해 온 대한민국 최고(最古)의 대회인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감각적이고 신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 레게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스토니스컹크 출신 스컬과 예능인 겸 가수로 활약 중인 하하가 뭉친 스컬&하하는 지난 2012년 결성 이후 국내 음악 시장에서 레게음악의 부흥기를 다시 이끄는 역할을 했다.

이후 스컬&하하는 2012년 ‘부산바캉스’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시작으로 ‘웃지마(Feat. MC 민지)’ ‘Nora(Feat. G.Soul)’ 등 다양한 스타일의 레게음악으로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스컬&하하는 지난 2016년 9월 세계적인 뮤지션 밥 말리의 아들이자 유명 해외 아티스트인 스티븐 말리와 함께 작업한 ‘Love Inside’로 레게음악의 본고장 자메이카에서 차트 1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두며 음악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듀오 활동으로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선보이고 있는 스컬&하하는 개인 활동을 통한 각자의 영역 구축에도 매진해 오고 있다.

스컬은 지난 2017년 솔로곡 발매를 통해 국내 대표 레게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를 뽐냈으며, 지난 3월에는 새 EP앨범 ‘메이드 인 방콕’을 발표하고 더블타이틀곡 ‘이별을 했는데’와 ‘오래된 LP’를 공개했다.

하하는 MBC ‘무한도전’의 멤버로서 활약해 왔으며, Mnet ‘고등래퍼’에서는 MC로서의 역량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예능인으로서 활약해 온 하하는 현재 꾸준히 출연 중인 ‘런닝맨’을 통해 웃음을 전하고 있다.

스컬&하하는 지난 21일 새 EP앨범의 선공개곡 ‘웃어’를 통해 본격적인 컴백 시동을 걸었다. ‘웃어’는 이별한 남자의 복잡하고도 진솔한 심경을 담은 곡으로 그간 두 사람이 보여줬던 스타일과는 다른 신선한 보컬이 귀를 사로잡는다.

오는 7월 스컬&하하는 새 EP앨범 ‘No Problem’을 발매하며 초심으로 돌아가 올 여름을 한 번 더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스컬&하하의 무대를 만날 수 있는 ‘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다음달 4일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과 MBC뮤직을 통해 생방송된다.

총 상금 2억 4천만원을 걸고 진행되는 올해 대회는 국내외 17개 지역 예선 통과자들 중 선발된 최종후보 32명이 왕관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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