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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남편 진화 친구들, ‘한국 여자와 소개팅’ 주선 요구

입력
2018.06.26 13:59
수정
2018.06.26 14:00
TV조선 제공
TV조선 제공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함소원 남편 진화가 사업차 홀로 떠난 중국 일정에서 친구들과 만나는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함소원과 진화 부부는 자연 임신으로 임신 3개월 차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스튜디오와 안방극장에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진화는 함소원의 배를 어루만지며 “아기야 보고 싶어. 아빠가 사랑해”라고 속삭이는, 다정한 예비 아빠의 면모를 보여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26일 방송되는 ‘아내의 맛’ 4회에서는 진화가 아내 함소원이 없는 가운데, 오랜만에 중국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긴다. 회사에서 일을 마치고 퇴근한 후 집으로 친구들을 초대한 진화는 중국에서도 멈출 수 없는 요리 본능을 발동, 친구들을 위한 거한 한 상을 차려냈다. 지난 방송에서 밤마다 불쇼를 불사하며 아내를 위한 보양식을 뚝딱 만들어내는, ‘요리 고수’의 모습을 선보였던 진화의 요리가 또다시 실력을 발휘했다.

더욱이 이날 만남에서 진화의 20대 중국 친구들은 한국의 20대 청년들과 다를 바 없는, 연애에 관한 고민을 털어내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친구들은 진화에게 예쁘고 섬세한 한국여자를 만나고 싶다며 한국 여자를 소개시켜달라고 졸라 진화를 당황스럽게 했다. 한국으로 장가를 오고 싶다는, 일명 ‘한.장.남’들이 바람대로 한국 여자를 소개 받을 수 있을지, 진화와 친구들의 솔직한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진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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