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범죄도시’ 허성태, 영화 ‘귀수’ 합류…권상우X김희원과 호흡

입력
2018.06.26 13:00
수정
2018.06.27 10:50
허성태. 사진 제공 한아름컴퍼니
허성태. 사진 제공 한아름컴퍼니

영화 ‘범죄도시’에서 독사 역을 맡아 활약한 배우 허성태가 권상우 주연의 영화 ‘귀수: 귀신의 수’에 합류한다.

26일 오후, 복수의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허성태는 '귀수: 귀신의 수' 출연을 결정했다. 매 작품마다 관객들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이번 영화에서도 특별한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귀수: 귀신의 수'는 지난 2014년 개봉한 정우성 주연의 영화 '신의 한 수'의 프리퀄 버전이다. ‘신의 한 수’는 개봉 당시 청소년 관람불가 작품임에도 35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프리퀄 버전은 곽경택 감독과 장률 감독의 조감독 출신인 리건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인 '탐정: 리턴즈'에서 활약한 권상우가 주연으로 낙점됐다.

허성태는 ‘해무’ ‘상의원’ ‘쓰리 썸머 나잇’ ‘밀정’ ‘남한산성’ 등에서 열연했다. ‘범죄도시’ 독사 역으로관객들에 눈도장을 찍었고, ‘부라더’의 스님, ‘꾼’ 장두칠을 연기하며 다채로운 캐릭터에 도전했다.

안방극장에서도 빛나는 연기를 보여준 그는 드라마 ‘마녀의 법정’ ‘크로스’에 이어 최근 ‘친애하는 판사님께’ 출연을 결정했다. '훈남정음' 후속으로 7월 방송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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