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김성령, 88년 미스코리아 출전 한 이유가…장윤정 때문?

입력
2018.06.25 22:16
수정
2018.06.25 22:27
김성령의 미스코리아 출전 비하인드가 새삼 화제다. SBS 방송캡처
김성령의 미스코리아 출전 비하인드가 새삼 화제다. SBS 방송캡처

배우 김성령이 미스코리아 출전 당시 장윤정을 견제 했던 비하인드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거 방송된 TV조선 '대찬인생'에서는  여배우 김성령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방송에서 한 기자는 "김성령이 미스코리아 진 발표에 앞서 포토제닉상을 수상했다"며 "미스코리아 미, 선이 차례로 발표되는데, 김성령은 자신의 이름이 나오지 않아 안 된 줄 알았다"고 밝혔다.

이에  또 다른 기자는 "88년도 미스코리아 진 김성령은 원래 87년도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87년도 대회 당시 장윤정이 우승할 것 같다는 소문이 돌아 88년도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했다"고 비화를 전했다.

김성령도 한 예능프로그램서 “1987년에 가면 장윤정과 붙게 되는 상황이었다”며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아 장윤정을 살짝 피해 다음 해인 1988년 미스코리아에 출전해 진으로 당선됐다”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김성령은 지난 1988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된 후 연예계에 데뷔 해 배우로서 다방면으로 활약 중이다.

한편 2018 미스코리아 대회 MC는 박수홍과 걸그룹 걸스데이의 유라가 맡게 됐다. 다음달 4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과 MBC뮤직을 통해 생방송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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