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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미코 통신 D-9] 확 달라진 미스코리아, ‘진’ 상금 1억원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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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미스코리아가 온다! 62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2018년, 새 단장을 마치고 다음달 대중에 공개된다.
지성과 품격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미인’을 선발하는 미스코리아 대회,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무엇보다 올해는 총 상금이 2억4000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엔 '진'이 2000만원, '선'이 500만원, '미'가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지만, 올해는 '진' 1억원, '선' 3000만원, '미' 2000만원으로 상금이 책정됐다.
상금을 5배 이상 높인 가장 큰 이유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미인 대회인 만큼, 그에 걸맞은 상금을 수여하기 위해서다.
또한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학생 신분이다 보니, 미스코리아에 선발된 뒤에도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미스코리아에 선발되면 대회를 주최하는 한국일보E&B와 2년간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게 된다.
또 달라진 점은 심사위원단의 구성이다. 보다 전문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서 업계 전문가들과 셀럽들로 대거 꾸렸다.
예년에 비해 올해부터는 미(美)를 날카롭게 평가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뷰티·패션 전문가들의 참여를 늘렸다.
본선 심사위원의 경우, 여성의 비율을 절반 가까이 높이고 연령대 역시 3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해진 점 역시 바뀐 대목이다.
여성의 눈으로 같은 여성의 아름다움을 평가하는 최근 추세를 받아들이고, 특정 세대의 미(美) 판단 기준이 심사에 지나치게 높이 적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의도다
본선 심사위원장은 배우 김성령이 맡는다.
김성령은 1988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 출신으로,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모범적인 연기 활동과 뛰어난 자기 관리를 높이 평가 받아 ‘역대 가장 아름다운 미스코리아’로 꼽히고 있으며, 최근 영화 ‘독전’과 KBS2 월화 미니시리즈 ‘너도 인간이니’에서 열연했다.
국내 최고(最高)의 미인을 뽑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지난 1957년 시작돼 한 해도 빠짐없이 열린 대한민국 최고(最古)의 대회다.
다음달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릴 ‘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박수홍과 걸스데이 멤버 유라가 MC를 맡아 탁월한 진행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17개 지역 예선 통과자들 중 선발된 최종후보 32명이 왕관의 주인공을 다툴 올해 대회는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과 MBC뮤직을 통해 생방송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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