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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절친’ 에브라도 걱정한 ‘멕시코 전’…“치차리토! 한국 이기지마” 깨알 웃음

입력
2018.06.22 17:24
수정
2018.06.22 17:35
‘모닝와이드’ 박지성과 절친 에브라가 만났다. SBS 방송 캡처
‘모닝와이드’ 박지성과 절친 에브라가 만났다. SBS 방송 캡처

박지성 SBS 해설위원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시절 인연을 맺은 '절친' 에브라를 만났다.

22일 오전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에서는 박지성 위원이 에브라와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지성 위원은 현지에서 에브라를 만날 수 있었다. 에브라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영국 주간방송사 ITV에 방송패널로 활동하고 있다.

에브라는 박지성 위원이 월드컵 경기 해설을 하고 있다는 말에 화들짝 놀라며 “전 경기를 다 한다고?”라고 재차 물었다. 이에 박지성이 고개를 끄덕이자 에브라는 “난 못하겠던데”라고 말했다.

또 에브라는 맨유 시절 동료 였던 멕시코 선수 치차리토 에르난데스에게 “치차리토, 정말 자랑스럽다. 하지만 한국을 이기지는 마. 난 한국인이니까”라며 “알았지? 한국이 좀 이기자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국은 오는 24일 자정 멕시코와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 나선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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