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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마지막 여름 맞는 북극곰 ‘통키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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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북극곰이자 멸종위기종인 북극곰 ‘통키’가 한국에서 마지막 여름을 나고 있다.
통키는 1995년 경남 마산의 동물원에서 태어나, 1997년에 현재 생활하고 있는 에버랜드로 이주했다. 스무 살이 넘은 통키는 사람 나이로 치면 70~80세 정도의 고령이다.
통키는 단짝 친구들이 세상을 떠나고 2015년부터 홀로 남겨졌다. 에버랜드는 통키에게 새로운 친구를 만들어주기 위해 북극곰 추가 사육 등을 검토했다. 그러나 고령인 통키의 안락한 노후를 고려해, 올 11월 유명 생태동물원인 영국 요크셔 야생공원에 이주시키기로 결정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향후 북극곰을 사육하지 않을 계획이다. 다른 동물원들도 현실적으로 북극곰 사육이 쉽지 않아, 내년부터는 국내에서 북극곰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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