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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 문화축제서 총격사건…"1명 사망·20여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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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주 트렌턴의 한 문화축제에서 심야에 총격이 발생해 최소 1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다.
사건은 이날 오전 2시 45분께 트렌턴 남부의 한 문화축제 철야 행사장에서 발생했다. 머서 카운티 검찰청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숨진 33세 남성이 이번 사건의 용의자이며, 또 다른 용의자 한 명은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검찰청 관계자는 총격 현장에서 복수의 괴한이 총기를 난사했으며 총기 여러 정이 현장에서 수거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부상자 중 16명은 총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중 한 명인 13세 소년은 매우 위독한 상태로 전해졌다. 현장을 목격한 앤젤로 니콜로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갑자기 총성이 들리더니 사람들이 도망치기 시작했다며 “경찰 2명이 다리에 총상을 입은 남성 한 명을 데려와 붕대를 감고는 서둘러 데려갔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예술가들이 밤새 미술 작품과 공연을 선보여 매년 주민 수천 명이 다녀가는 이벤트로, 당초 이날 오후까지 계속될 예정이었다.
이왕구 기자 fab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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