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홍준표 “개표 완료된 내일 오후 거취 밝히겠다”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3일 “개표가 완료되면 내일 오후 거취를 밝히겠다”고 말했다.그는 오후 8시 54분께 페이스북에 “출구조사가 사실이라면 우리는 참패한 것입니다. 그 참패에 대한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믿기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14일 거취를 밝히겠다고 했다.
앞서 홍 대표는 한국당 참패를 알리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라는 네 단어의 영어 문장을 올렸다. 이는 미국의 해리 트루먼 대통령이 책상에 적어 놓았다는 유명한 문구로, 자신의 실수에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지겠다는 의미다.
한편, 한국당 내부서도 홍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당 전ㆍ현직 당협위원장들이 모인 ‘한국당재건비상행동’(재건비상행동)은 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후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홍 대표와 당지도부의 전원 사퇴, 비상의총 개최, 보수 대통합을 요청했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