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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권 들고 있으면 세계 187개국 프리패스

입력
2018.05.24 14:05

일본 여권이 세계에서 가장 여권 파워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4일 보도했다.

헨리 패스포트 지수에 따르면, 일본 여권 소지자는 무비자로 189개국을 여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싱가포르와 독일 여권이 188개국으로 2위 자리에 올랐다.

3위는 187개국을 무비자로 갈 수 있는 한국과 프랑스, 핀란드, 스페인, 스웨덴 여권이 차지했다. 미국과 영국은 네덜란드와 포르투갈, 룩셈부르크와 함께 186개국을 무비자로 갈 수 있어 4위에 올랐다.

중동 국가 중에서는 이스라엘 여권(161개국)이 19위를 차지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여권(154개국)은 23위에 올라 지난 2008년 이후 38계단 급등, 이스라엘 다음으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여권 파워도 지난 1분기 이후 74위에서 68위로 상승했다. 하지만 무비자로 갈 수 있는 곳이 70개국으로 북아시아 국가들 중 가장 적었다.

핸리 패스포트 지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자료에 근거, 199개국 여권 소지자가 227개 국 중 무비자로 갈 수 있는 여행지를 계산해 순위를 매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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