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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모터쇼] 혼다, 2018 북경 모터쇼에서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 '에버루스' 공개

입력
2018.04.27 16:48
혼다가 에버루스 EV 컨셉을 선보이며 'EV 전문 브랜드'의 시작을 알렸다.
혼다가 에버루스 EV 컨셉을 선보이며 'EV 전문 브랜드'의 시작을 알렸다.

2018 오토 차이나(북경 모터쇼)에 참가한 혼다가 새로운 전치가 브랜드 '에버루스(EVERUS)'의 출범을 알리며 첫 번째 모델이 될 '에버루스 EV 컨셉'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에버루스 EV 컨셉은 혼다의 컴팩트 SUV, 'HR-V'를 떠올리게 하는 체격과 전면 디자인, 그리고 후면 디자인을 갖춘 SUV 형태의 전기차이며 구체적인 제원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에버루스 EV 컨셉은 2018년 하반기 중국 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혼다는 중국 내에서 '혼다'와 '어큐라'에 이어 '에버루스'까지 이어지는 세 브랜드를 운영하게 된다.

한편 에버루스는 혼다의 광저우 R&D 센터와 혼다 중국 그리고 GAC 혼다, 중국 GAC이 컨소시엄으로 출범한 조인트 브랜드로 지난 2012년 등에서 이미 S1 등을 저가 모델 등을 중심적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에버루스 EV 컨셉의 공개를 시작으로 에버루스는 EV 전문 브랜드로 개편되며 향후 중국 내에서 판매될 EV 모델의 개발과 생산 등을 담당하게 된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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