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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모터쇼] 뷰익, 새로운 전기차 '벨리트 6' 공개

입력
2018.04.26 08:34
뷰익이 2018 북경 모터쇼에서 연말 출시를 예고한 벨리트 6를 공개했다.
뷰익이 2018 북경 모터쇼에서 연말 출시를 예고한 벨리트 6를 공개했다.

2018 오토 차이가(북경 모터쇼)가 막을 올린 가운데 GM의 고급 디비전 중 하나인 뷰익이 올 연말 출시를 예고한 '벨리트 6'의 외형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벨리트 6는 기존의 쉐보레 볼트(Volt)를 기반으로 했던 '벨리트 5'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또한 다른 외형과 함께 EREV의 형태와 순수 전기차 두 가지 종류로 제작될 예정이다.

차량의 외형은 세련된 해치백 스타일을 적용한 왜건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날렵한 헤드라이트와 EV 감성을 잘 드러내는 디테일이 더해져 시각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네 바퀴에는 공기 저항을 최소로 줄이는 디자인을 반영한 알로이 휠이 적용되었으며 후면에는 뷰익 고유의 디자인이 느껴지는 꺽쇠 형태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현재까지 공개된 바에 따르면 벨리트 6 EREV는 현재의 벨리트 5와 같이 1.5L 에코텍 엔진과 강력한 전기모터를 조합하는 '볼텍 시스템'을 그대로 채용하되 배터리의 효율을 극대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1회 충전 시 700km가 넘는 주행 거리를 갖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양한 주행 모드를 통해 주행의 만족감을 높인다.

한편 순수 전기차의 경우에는 아직 구체적인 파워트레인이나 관련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재 시판 중인 쉐보레 볼트 EV를 기반으로 개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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