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단독

민주당 예비후보 만취해 길거리서 여비서 폭행

입력
2018.04.24 07:23

"위력에 의한 성폭행 당했다" 진술도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더불어민주당 사상구청장 예비후보가 만취 상태로 길거리에서 여비서를 폭행하다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24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23일 오후 11시 35분께 부산 사상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사상구청장 예비후보 강모(47) 씨가 수행하는 여비서와 말다툼 중 여비서의 뺨을 1차례 때리고 멱살을 잡아 옷을 찢는 등 폭행했다. 여비서는 폭행을 당한 지 2분 만에 경찰에 신고했고 강 씨는 7분여 만에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강 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사 입회하에 진술하겠다며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

경찰은 여비서가 구두 진술과정에서 "위력에 의한 성폭행을 당했다"고도 주장해 여비서를 해바라기센터에 인계하고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