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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기고 뜯고 또 고치고… 광화문, 130년의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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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문화재청이 광화문광장 확장 계획을 10일 발표했다. 오랜 역사와 함께 서울의 상징으로 자리잡아 온 광화문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정리했다.
일제가 광화문을 훼손하기 전 광화문 일대의 모습들. 광화문은 일제가 조선총독부를 건립하면서 경복궁 동쪽문(現국립민속박물관 자리)쪽으로 옮겨졌었다. 서울시가 현재 광화문 앞인 사직로와 율곡로 자리에 조성하겠다고 한 역사광장에는 일제의 철거 과정에서 사라진 월대와, 월대 앞을 지키는 해태상이 본래 위치를 되찾아 설치될 계획이다.
광화문은 1968년, 6ㆍ25 전쟁으로 소실된 부분을 복원하면서 경복궁 앞으로 다시 옮겨왔다. 하지만 조선시대 때 지은 광화문의 본래 위치와 방향이 달랐다. 경복궁 쪽으로 조금 올라가 있었으며 방향도 기울어져 있었다.
현재 광화문의 위치는 1990년부터 2010년 진행된 경복궁 복원 1차 사업의 일환으로 2010년에 다시 옮긴 것이다.
광화문 앞 광화문 광장은 오세훈 시장 때 일제의 잔재가 남아있는 광화문 일대를 개선하자는 여론을 수렴, 2009년 완성됐다. 당시 예산 722억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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