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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가 열리는 나무인가…열매 먹으러 나무에 오른 염소

입력
2018.04.0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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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모로코 남서부 지역의 마을에서 염소들이 아르간 나무에 올라 열매를 따먹고 있다. AP 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모로코 남서부 지역의 마을에서 염소들이 아르간 나무에 올라 열매를 따먹고 있다. AP 연합뉴스

마치 염소가 나무에 주렁주렁 열린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사실은 모로코 남서부 지역의 마을에 염소들이 아르간나무 열매를 따먹기 위해 나무 위에 올라간 모습을 사진에 담은 것이다.

목동들은 염소들이 나무를 이동할 때마다 따라다니며, 염소들이 열매를 먹은 후 단단한 씨앗을 뱉어내면 그 씨앗을 줍는다. 아르간나무 열매는 올리브 열매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열매의 씨앗에는 요리할 때나 화장품 만들 때 사용되는 오일을 추출할 수 있다.

홍인기 기자

모로코 남서부 지역의 마을에서 염소들이 아르간나무에 올라 열매를 따먹고 있다. AP 연합뉴스
모로코 남서부 지역의 마을에서 염소들이 아르간나무에 올라 열매를 따먹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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