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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동생 전태수 사망 “우울증 치료 중 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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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하지원(본명 전해림)의 뒤를 따라 연기자의 길을 밟아 온 전태수가 21일 돌연 세상을 떠났다. 향년 34세.
전태수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해와달)는 “전태수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받던 중 상태가 호전돼 최근까지도 연기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었다”면서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에 빠져 있다”고 이날 밝혔다. 전태수의 유족은 장례를 최대한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해와달은 고인의 빈소도 공개하지 않았다.
동생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하지원은 22일 예정된 영화 ‘맨헌트’ 언론시사회 등 일정을 취소하고
빈소를 지키고 있다.
전태수는 2007년 SBS 드라마 ‘사랑하기 좋은 날’로 데뷔, ‘성균관 스캔들’(2010)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외에 ‘유쾌한 도우미’(2008)를 비롯해 ‘천국으로 가는 이삿짐’(2013) 등 영화에도 출연했으나 2010년대 후반 들어선 작품 활동이 뜸했다.
양승준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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