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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한·UAE, 전면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 합의”

입력
2018.01.09 15:10

"양국이 얼마나 중요한 친구인지 생각한 계기”

“매년 오가며 양국관계 더 발전시키기로"

임종석(왼쪽) 대통령 비서실장이 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은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하기 위해 국회에 도착한 아랍에미리트(UAE)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의 최측근인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 연합뉴스
임종석(왼쪽) 대통령 비서실장이 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은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하기 위해 국회에 도착한 아랍에미리트(UAE)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의 최측근인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 연합뉴스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는 9일 기존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좀 더 포괄적이고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밝혔다.

임 실장은 이날 서울 삼청동 가구박물관에서 열린 칼둔 칼리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의 오찬을 겸한 회동에서 "UAE는 저희가 중동에서 맺고 있는 유일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오늘 칼둔 청장님과 정말 긴 시간 여러 분야에 걸쳐서 많은 얘길 나눴다"며 "지난 한 달간 우리 언론에 참 많은 보도가 있었는데 저는 무엇보다도 이번 계기에 한국과 UAE가 얼마나 서로 중요한 친구인지를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1년에 한 번씩 오가면서 양국 관계를 더 발전시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임 실장과 칼둔 청장은 이날 회동 이후 협의 결과를 발표한다.

칼둔 청장은 이날 오후 문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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