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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서 50대 경찰관 실종…자택서 유서 발견

입력
2018.01.09 14:35

경찰, 도봉산 일대 수색

한국일보 자료사진
한국일보 자료사진

50대 경찰관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9일 경제팀 소속 윤모(54) 경위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 경위는 병가 후 업무 복귀날인 지난 8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오후 동료가 자택을 방문해 유서를 발견했다. 이에따라 경찰은 수사를 개시했다. 경찰은 지난 8일 오후 5시 윤씨의 휴대폰의 위치를 추적한 결과 최종 위치가 이날 오전 도봉산으로 잡힌 것을 확인, 119산악구조대와 타격대 등과 함께 도봉산을 중심으로 수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가 발견된 점을 고려해 자살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있다"며 "윤 경위를 찾을 때까지 수색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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