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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흉기로 찌른 40대 경찰 대치 중 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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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에서 술집서 지인과 다투다 범행
경찰, 치료 끝나면 조사 방침
대전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과 대치 중이던 40대 용의자가 자해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3일 대전유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0분쯤 유성구 한 도로에서 A(47)씨가 차 안에서 갖고 있던 가스총으로 자해해 병원 치료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30분쯤 유성구 한 술집에서 지인과 다투다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뒤 달아났다. 흉기에 찔린 지인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50분 A씨의 차량을 발견, 추적해 10여분 만에 막아 세운 뒤 포위한 상태에서 대치했다.
A씨는 경찰과 40여분 간 대치하다 차 안에서 가스총을 입에 넣고 발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피해자에 대한 조사도 아직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치료를 마치는 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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