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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ㆍ기아차, 미국 충돌안전 평가서 최고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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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ㆍ기아차의 미국 현지 차종들이 차량 안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ㆍ기아차 미국 현지 차종인 ‘쏘울’과 ‘스포티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엘란트라 GT’ ‘싼타페 스포츠’ 등 5종이 최근 실시된 미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차량 충돌 시험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2017 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
IIHS는 이번 충돌 시험에서 전면 충돌, 측면 강성, 지붕 강성, 머리 지지대 등 기존의 충돌 안전성 항목 5개에 더해 전방 충돌 회피 및 헤드라이트 성능 항목을 추가로 평가했다. 충돌 안전성 항목에서 ‘우수’(good) 이상 등급을 획득하고 전방 충돌 회피에서 ‘상급’(advanced), 헤드라이트 성능에서 ‘양호’(acceptable) 이상 등급을 받는 차에 한해서만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가 부여된다. 아이오닉과 쏘울, 스포티지 등은 충돌 안전성 관련 5개 항목에서 ‘우수’하다는 평가와 함께 전방 충돌 회피에서 ‘최우수’(superior) 등급을 따냈다. 헤드라이트 기능은 쏘울이 '우수', 스포티지는 '양호' 수준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한 현대ㆍ기아차 차량은 총 15종으로 늘었다. 현대차에선 엘란트라(아반떼), 엘란트라GT(i30),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쏘나타, 투싼, 싼타페(맥스크루즈), 싼타페 스포츠(싼타페) 등 7종이 받았고 기아차에선 쏘울, 옵티마(K5), 카덴자(K7), 포르테(K3), 스포티지, 쏘렌토 등 6종이 획득했다.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도 G80, G90(EQ900) 등 2종이 최고등급을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뛰어난 안전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비자 보증 프로그램을 마련해 북미 지역에서 판매량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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