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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연, KBS 드라마 스페셜 ‘SLOW’ 주인공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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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연이 KBS 드라마 스페셜 주인공이 됐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곽동연이 KBS2 드라마 스페셜 'SLOW'에서 주인공 지원 역을 맡아 고교 야구선수로 변신한다고 24일 알렸다.
오는 29일 밤 10시40분 방송되는 ‘SLOW’는 관심을 한몸에 받는 4번 타자에 가려져 아직 세상의 주인공이 되지 못한 이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지원은 야구만이 자신의 삶을 결정해준다고 생각할 정도로 야구밖에 모르며, 프로로 가지 못할까 하는 불안감에 강박까지 심해진 인물이다.
한편 곽동연은 지난 19일 개봉한 영화 ‘대장 김창수’에서 인천 감옥소의 간수 최윤석으로 출연했으며 연극 ‘엘리펀트 송’의 주인공 마이클 역을 맡아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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