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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전세계 세차인?을 공포에’ 세차장 황당 사고 TOP 10

입력
2017.08.19 16:27

국내서 가장 선호하는 세차 방식으로 '셀프 세차'가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SK엔카직영에 따르면 국내 성인남녀 562명을 대상으로 세차 관련 온라인 설문을 실시한 결과 가장 선호하는 세차 방식으로 응답자의 47%가 '셀프 세차'를 선택했다.

이어 주유소의 기계식 자동세차를 선택한 응답자는 38%로 2위, 전문 세차장을 이용하는 손세차는 13%를 차지했다. 특히 최근에는 O2O 서비스가 강세를 보이면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세차를 하는 등 소비자 트랜드의 변화도 예고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국 셀프 세차장은 약 1,350개로,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마니아 층을 중심으로 셀프 세차를 위한 오프라인 모임 등도 생겨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셀프 세차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저렴한 비용으로 쉽고 빠르게 세차할 수 있어서 좋다”, “24시간 세차장이 많아 시간에 구애 받지 않는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국내 자동차 세차 관련 설문 결과. SK엔카직영 제공
국내 자동차 세차 관련 설문 결과. SK엔카직영 제공

1회 세차 시 지불하는 평균 금액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54%가 ‘1만원 이하’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1~2만원(32%), 2~3만원(10%), 3만원 이상(4%)이 뒤를 이었다. 또한 평균 세차 주기에는 ‘월 4회 이상’이 36%로 1위를 차지했으며, 월 2회(30%), 월 1회(29%)가 근소한 차이로 2, 3위를 기록했다. 기타 의견으로는 ‘주유소에 갈 때’, ‘여유롭게 세차할 시간이 생겼을 때’, ‘차가 더러울 때’ 등이 있었다.

유튜브 해당 영상 캡쳐
유튜브 해당 영상 캡쳐

한편 동영상 공유 채널 '유튜브'에는 전세계 곳곳에서 세차 중 겪게 된 황당 에피소드가 올라와 주목된다. 조회수 약 10만회를 기록 중인 한 유튜브 영상은 주로 해외에서 기계식 자동세차 과정에서 발생한 웃지 못할 사고현장을 담고 있다. 총 10개의 에피소드를 다룬 영상에는 지프 랭글러를 타고 맨몸으로 기계식 자동세차기를 체험하는 등 다양한 모습들이 담겼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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