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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끝장 옵션’ 6시리즈 리미티드 에디션

입력
2017.08.09 14:23

전 세계 300대 한정 생산되는 BMW 6시리즈 리미티드 에디션이 국내 출시된다. 기존 모델에 역동성을 강조한 M 스포츠 패키지를 추가하고 BMW의 최고급 옵션들을 적용한 신차는 국내서 200대 한정 판매된다.

9일 BMW그룹코리아는 '640d 엑스드라이브 M 스포츠 리미티드 에디션(이하, 6시리즈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히고 신차는 전 세계 300대 한정으로 생산된 모델로 국내서 특별히 200대가 판매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차의 외관은 20인치 더블 스포크 703M 휠, 카본 파이버 미러캡과 새로운 소닉 스피드 블루 컬러가 적용됐다. 실내는 BMW가 제공하는 가장 고급스러운 시트 소재인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이 더해지고 카본 파이버 인테리어 트림과 기어 셀렉터, 익스클루시브 풀루어 매트 등 최고급 내장옵션이 적용됐다.

여기에 6시리즈 리미티드 에디션에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BMW ‘드라이빙 어시스트 플러스(Driving Assist Plus)’도 새롭게 적용돼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BMW 6시리즈 리미티드 에디션의 가격은 1억 2,730만원이다.

한편 BMW그룹코리아는 오는 10월경 현행 5시리즈 GT를 대체하는 신형 6시리즈 GT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달 24일 630d와 630d 엑스드라이브는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해 막바지 신차 출시 작업에 돌입했다.

신형 6시리즈 GT는 기존 5시리즈 GT 보다 차체가 87mm 길어지고 전고는 21mm가 낮아져 보다 여유로운 실내와 스포티한 자세를 연출한다. 특히 신차는 이전에 비해 공차중량이 150kg 줄어들어 효율성에서도 주목된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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