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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전기차, 2세대 '리프'에 탑재된 신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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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자동차가 2세대 리프에 적용된 공기 역학 기술을 강조한 티저 이미지를 최근 공개했다. 지난 5월, LED 헤드램프 이미지를 공개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신차의 완전 공개는 오는 9월 6일로 예정됐다.
닛산은 2세대 리프의 티저 이미지를 추가 공개하며 ‘공기 역학은 전기자동차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닛산의 엔지니어들은 비행기 날개에서 영감을 얻어 2세대 리프의 차체 디자인을 이상적인 형태로 제작했다. 또한 신형 리프는 고속에서 안정성을 높이는 ‘제로 리프트(주행 시 차체가 떠오르는 양력을 최소화하는 것)’를 실현하도록 차체를 더욱 낮출 예정이다.
2세대 리프의 최대주행가능거리는 약 400km 수준으로 이를 위해 닛산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60kWh급으로 개선했다. 1세대 리프는 30kWh 배터리를 탑재해 250km의 거리를 달릴 수 있었다.
또한 2세대 리프에는 ‘프로 파일럿’ 자율 주행 기능과 ‘E-페달’이라는 전자 페달 시스템도 새롭게 적용될 예정이다. E-페달은 하나의 페달로 가속과 감속을 동시에 조작하는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모든 운전 상황 중 90%를 하나의 페달로 대체할 수 있다.
한편 2010년 12월 첫 출시된 닛산의 1세대 리프 전기차는 배출가스를 전혀 내뿜지 않는 ‘무공해(Zero Emission)’ 자동차지만 빠른 응답성과 뛰어난 핸들링으로 내연기관 자동차에 버금가는 주행 성능을 자랑해 왔다. 특히 리프에 장착된 AC 전기 모터는 최고출력 80kW(109ps), 최대토크 254Nm(25.9kgㆍm)의 힘을 발휘하면서도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박혜연 기자 heye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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