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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70만 관객 태우고 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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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 첫날 70만 관객을 태우고 힘차게 출발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2일 69만8,09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날 하루 동안 전국 1,446개 스크린에서 7,068회 상영돼 상영점유율은 38.4%를 기록했다. 사전 시사회 관객까지 합친 누적관객수는 78만4,805명이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ㆍ18 광주민주화운동을 목격한 택시운전사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배우 송강호가 출연해 일찌감치 기대작으로 꼽혀왔다.
‘택시운전사’가 개봉하면서 흥행 질주를 이어온 ‘군함도’는 잠시 주춤했다. 일일 관객 24만8,127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왔다. 하지만 상영횟수 4,929회, 상영점유율 26.7%로 여전히 저력을 유지하는 중이다. ‘군함도’와 ‘택시운전사’ 두 대작영화의 경쟁 체제로 재편된 극장가 판도가 어떻게 바뀌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군함도’의 뒤를 이어 ‘슈퍼배드3’가 19만1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에 안착했고, ‘명탐정코난: 진홍의 연가’가 9만4,274명으로 4위, ‘덩케르크’가 4만645명으로 5위에 올랐다.
김표향 기자 suza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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