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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스포츠, 26명의 세계적 디자이너가 인정한 경쟁력

입력
2017.06.28 16:36
제네시스 G80 스포츠. 현대차 제공
제네시스 G80 스포츠. 현대차 제공

제네시스 G80 스포츠가 독일의 ‘iF 디자인상’, ‘레드닷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는 ‘IDEA 디자인상’을 받으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 Industrial Design Society of America)가 주관하는 ‘2017 IDEA 디자인상(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자동차 운송 부문에서 G80 스포츠가 파이널리스트(Finalist)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IDEA 디자인상’은 독일의 ‘iF 디자인상’, ‘레드닷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는 미국 최고 디자인상이다.

‘2017 IDEA 디자인상’은 26명의 저명한 디자인 전문가가 디자인 혁신, 사용자 경험, 사회적 책임 등을 기준으로 자동차 운송, 소비자 기술, 서비스 디자인 등 20개 부문을 심사한다.

G80 스포츠의 디자인은 기존 G80 세단을 기반으로 내외관의 각종 부위에 스포츠 모델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역동적인 느낌을 극대화한 모델이다. 전면부는 다크 크롬 재질에 코퍼(Copper: 銅) 컬러로 디테일을 살린 그물 모양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하단부의 대형 인테이크 그릴, 코퍼 크롬 재질로 포인트를 준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측면부는 블랙 컬러 아웃사이드 미러와 다크 컬러의 유리창 서라운드 몰딩을 후면부는 듀얼 트윈팁 머플러와 블랙 하이그로시 재질의 리어 디퓨저 등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실내는 3스포크 타입 스티어링휠로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하고 림의 폭과 직경을 조절해 최적의 그립감을 구현하는 등 스포츠 주행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기술과 디자인의 조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순수한 아름다움을 전달코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네시스는 유행이나 겉모습이 아닌, 기능성과 사용자 경험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으로 고객들에게 오래도록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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