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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름 6m 대형 싱크홀… 도로 통제

입력
2017.06.25 12:26
25일 새벽 울산시 동구 서부동의 솔밭삼거리 도로에서 거대한 싱크홀이 발생해 관계당국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25일 새벽 울산시 동구 서부동의 솔밭삼거리 도로에서 거대한 싱크홀이 발생해 관계당국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울산에서 차량 2대 너비의 대형 싱크홀이 발견돼 관계당국이 긴급복구 중이다.

25일 새벽 0시 30분쯤 울산시 동구 서부동 솔밭삼거리 도로에서 지름 6m, 깊이 2m 가량 크기의 땅꺼짐(싱크홀)이 발생했다.

새벽시간 때 차량통행이 적은 상황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교통사고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전상의 이유로 도로 통행은 통제된 상태다. 울산 동구청은 도로 아래 하수관 파손으로 물이 새면서 지반이 가라앉았을 것으로 추정하며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치섭 기자 s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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