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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다운 나라’ 직접 만들어볼까? 국가 운영게임 ‘트로피코6’ 출시 예정

입력
2017.06.15 10:23
국가운영 게임 '트로피코6' 중 한 장면. 디스이즈게임 제공
국가운영 게임 '트로피코6' 중 한 장면. 디스이즈게임 제공

"나라를 더 위대하게, 더 좋게, 더 크게!"

게임회사 림빅엔터테인먼트는 13일 미국 대형 게임행사 ‘E3 2017’을 맞아 신작 게임 ‘트로피코 6’를 공개했다. 먼저 영상을 통해 살펴보자.

‘트로피코 6’는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트로피코’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독재자가 되어 섬나라를 통치하는 게임이다. 2001년 시리즈 첫 작품이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독특한 재미로 고유 팬층을 형성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트로피코 6’는 기존 시리즈의 게임 방식을 이어가며, 전작에 없던 새로운 기능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 시리즈 최초로 대형 군도(무리를 이룬 작은 섬들)가 제공되고, ▲ 이에 맞춰 다리, 터널 건설 기능과 케이블카 등 새로운 교통수단이 추가된다.

섬을 꾸미거나 경영하는 요소도 강화된다. ▲ 자유의 여신상이나 에펠 탑과 같은 세계 기념물들을 훔쳐 오거나 ▲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로 궁전을 꾸밀 수 있다. 여기에 ▲ 선거 연설 공약 기능과 ▲ 새로운 정치 연구 시스템이 추가되어 유저의 다양한 통치 방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 협업과 경쟁을 바탕으로 한 4인 멀티플레이가 제공된다.

‘트로피코 6’는 2018년 '한국어' 등 11개 언어를 포함해 PC,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원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디스이즈게임 제공 ▶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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