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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클래스ㆍ포르쉐 마칸 등 1900여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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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포르쉐 마칸 등 14개 차종 총 1,981대의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된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먼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ㆍ판매한 E200, C200 등 11개 차종의 경우 2가지 리콜이 실시된다.
E200 등 9개 차종 1,069대에선 오토리브社 납품 에어백이 내부결함으로 인해 사고 발생 시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또 C200 등 2개 차종은 전자식 조향장치 모터의 제조불량으로 전동조향 보조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경우 운전대가 무거워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들 차량은 오는 9일부터 해당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다음으로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ㆍ판매한 2014년 2월~2017년 4월 7일 생산, 마칸 가솔린 877대는 연료필터 커버의 제작결함으로 균열이 생겨 연료가 샐 경우 화재 가능성이 발견됐다.
BMW코리아는 전방 프로펠러 샤프트의 결함으로 일부 부품이 부식돼 파손될 경우 동력 전달이 원활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으며 이는 지난해 12월 30일 리콜을 실시됐으나 제작사 추가 조사결과 리콜 대상이 확대됐다. 이번 확대된 리콜대상은 X5 엑스드라이브 30d, 50i 등 2개 차종 33대이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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