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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가장 빠른 전륜' 사전 유출된 르노, 신형 메간 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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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르노 메간 R.S. 275 트로피 R 모델로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양산형 전륜구동 차량으로는 가장 빠른 7분 54초 36의 랩타임을 기록한 바 있는 르노의 고성능차 메간 R.S.의 후속 신차 디자인이 온라인을 통해 유출됐다.
앞서 르노는 지난 26일 열린 모나코 GP를 통해 르노 스포츠를 상징하는 노란색 위장필름에 신차를 살짝 공개한 바 있다.
31일 카스쿠프스 등 외신은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이미지가 유출됐다고 보도하며 신차 디자인에 대해 다뤘다.
해당 사진의 신형 메간 R.S.는 흰색 외장에 앞바퀴와 뒷바퀴 뒤쪽으로 공기 흐름을 원활히 하는 에어벤트(air vent)가 새롭게 자리했다. 또한 작은 루프 스포일러와 직사각형 모양 배기구가 리어 디퓨저 중앙에 자리한다. 특히 후면부 디자인은 신차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암시하듯 근육질의 형태가 두드러진다.
현지 언론은 이전의 경우 3도어 모델이 제공 됐으나 최근 그 수요가 많지 않아 신차에선 5도어만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신차에는 듀얼 클러치 EDC 변속기와 6단 수동 변속기가 맞물리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형 메간 R.S.의 파워트레인은 4기통 2.0리터 터보차저가 30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는 또한 새로운 버전의 후륜 조향 시스템(rear-wheel steering system)을 탑재할 예정이다. 이밖에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과 스포츠 서스펜션의 탑재가 유력시 된다.
신형 르노 메간 R.S.의 정식 공개는 오는 9월 개최될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로 알려졌다.
한편 메간 R.S. 275 트로피 R의 뉘르부르크링 랩타입 이후 폭스바겐 골프 GTI 클럽스포츠 S, 혼다 신형 시빅 타입R 등이 지구상 가장 빠른 전륜구동 타이틀을 위해 도전에 나서고 있다. 실제 골프의 경우 7분 49초 21의 신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신형 메간 R.S.가 새로운 랩타임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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