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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트럭 코리아, 2017년형 뉴 아록스 덤프 출시

입력
2017.05.30 21:22
뉴 아록스는 올해 최고의 신차로 거듭났다. 사진 다임러 트럭 코리아 제공
뉴 아록스는 올해 최고의 신차로 거듭났다. 사진 다임러 트럭 코리아 제공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2017년형 뉴 아록스(The new Arocs) 덤프 트럭 2종을 출시했다. 라인업은 510마력의 3951K와 450마력의 3945K 두 가지 모델이며 모두 새로 개발된 2세대 유로 6 직렬 6기통 엔진을 쓴다. 더블 디스크 클러치와 고강도 덤핑 실린더, 고하중용 전축 타이어를 채택해 기존 모델보다 파워를 높이고 뛰어난 효율과 내구성을 제공한다.

2세대 유로 6 엔진은 X-펄스(X-PULSE) 고압 분사 시스템과 비대칭 터보 차저, 배기 시스템을 새로 설계해 내구성을 높이고 유지 관리 비용을 줄였다. 연비는 1세대 대비 3% 향상(유로 5 대비 약 8% 향상, 유럽 기준)된 수치를 기록했다. 변속기는 응답성을 높인 자체 설계 변속기로 화물 운송 패턴에 최적화시킨 자동/수동 겸용 유닛이다. 특히 초고중량 운송을 위한 기존 싱글 클러치 대비 토크가 15% 높아진 더블 디스크 클러치를 적용했다.

공기 역학적 설계 기술이 적용된 캡 디자인, 기어 변속과 엔진 브레이크 사용 빈도 등을 측정하는 주행 분석 시스템, 고속도로 주행에 뛰어난 효율을 갖춘 고속형 싱글 리덕션 리어 액슬은 기본으로 갖췄다. 유지 보수 및 보증 연장까지 더해 총 보유 비용(TCO) 절감에 기여하는 서비스 컨트랙트 통합형 또한 제공한다. 고성능 엔진 브레이크(HPB)와 고강도 덤핑 실린더를 장착한 적재함, 고하중용 전축 타이어는 중량물을 싣고도 안정적인 고속 주행을 끌어낸다.

캡의 실내 공간은 드라이버의 작업 환경을 고려해 꾸몄다. 실용적인 패드형 침대, 안락성과 착좌감을 높인 고급 가죽 시트, 엔진이 멈춘 뒤에도 실내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무시동 히터, 내리막 길에서 일정 속도로 주행이 가능한 크루즈 컨트롤, 주행 안전성을 높여주는 LED 주간 주행등의 프리미엄 편의 및 안전 사양을 적용하였다.

특히 덤프 트럭으로는 최초로 헤드램프, 라디오, 보조 난방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는 다기능 컨트롤 키(사진 참고)를 3951K 모델에 기본으로 제공한다. 다기능 컨트롤 키는 TFT-LCD 창을 통해 애드 블루와 연료 레벨 표시, 램프 체크와 배터리 전압 상태를 표시하는 기능과 총 주행 거리, 운행 시간 등을 표시해 주는 운행 기능, 외부 기온 표시, 보조 난방 ON/OFF, 실내등, 도어 잠금 확인, 오디오 시스템 기능을 작동하는 각종 편의(Comfort)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가격(부가세 포함)은 2억 3천-4천 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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