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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영상] 쉐보레 크루즈 차체를 드릴로 뚫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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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쉐보레 크루즈 퍼포먼스 데이’ 행사가 열렸다.
경쟁 모델인 아반떼를 놓고 슬랄롬과 트랙 주행으로 비교하면서 크루즈의 강점을 피력했다.
특히 크루즈의 차체 강성 테스트를 위해 시트 하단 쪽 섀시 부품을 망치로 때리고 드릴로 뚫어보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동망치로 초고장력 강판으로 만들어진 부품을 때렸지만, 긁히기만 할 뿐 눈에 띄게 구부러지거나 패이지는 않았다.
전동 드릴로 뚫는 데는 15초 내외가 걸렸는데, 한 번 쓴 날은 순식간에 마모돼 이어서 사용할 수 없었다.
쉐보레 레이싱팀을 이끄는 이재우 감독은 “신형 크루즈는 워낙 강성이 좋아서 레이싱카로 개조하는 데 애를 먹었습니다. 드릴 날도 한 번밖에 못 써 그 비용도 엄청 들어갔죠. 용접도 사포질과 아연을 걷어 내는 작업을 해야 그나마 잘 됩니다. 그런데 소비자 입장에선 이런 점들이 강점이 될 수 있죠”라고 말했다.
한국지엠 리테일 마케팅 본부 서용우 차장은 “신형 크루즈는 무게를 110㎏ 줄이고 차체 강성을 27% 높였습니다. 차체의 74.6%가 초고장력과 고장력 강판이죠. 특히, 안전을 위해 탑승객을 둘러싸고 있는 부분은 인장강도 1,200㎫의 초고장력 강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영상] 크루즈의 초고장력 섀시를 드릴로 뚫어보았다
용인=조두현 기자 joec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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