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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포토+영상] BMW의 미래 진행형 '8시리즈 콘셉트' 공개

입력
2017.05.26 15:15

2018년 실제 양산을 앞둔 BMW의 신형 8시리즈 콘셉트가 첫 공개했다.

25일(현지시간) BMW그룹은 이탈리아에서 펼쳐진 세계적 클래식카 축제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Concorso d'Eleganza Villa d'Este)'를 통해 '8시리즈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하랄드 크루거(Harald Kruger) BMW그룹 회장은 "BMW 8시리즈 쿠페는 날렵한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성능, 현대적 럭셔리가 조화를 이루게 될 것” 이라며 “동급 세그먼트에서 새로운 기준점이 될 것이며 이는 럭셔리 클래스에서 BMW의 입지를 더욱 강화시켜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8시리즈 콘셉트는 앞선 6시리즈 보다 날렵한 디자인과 운전자 중심 실내 디자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BMW그룹 측은 ‘이번 콘셉트카는 앞서 1989년 출시된 1세대 8시리즈의 비율을 따르고 있다’라고 자평 했다. 8시리즈 콘셉트의 구체적 제원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관련 업계는 3.0리터 6기통 엔진, 터보차저가 적용된 4.4리터 8기통, 터보차저 6.6리터 12기통 등을 예상했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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