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영상] '32초간 정지화면' 현대차 i30 N 추가 영상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성능 'N' 브랜드 최초의 모델 ‘i30 N’의 추가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단, 해당 영상은 앞서 서킷과 도로를 질주하던 것들과 달리 32초간 정지화면 그리고 자동차 배기음 만으로 채워졌다.
지난 22일 현대차 독일 유튜브 계정으로 'i30 N 사운드'란 제목의 32초짜리 영상 한 편이 업로드 됐다. 해당 영상은 화면 절반 가량이 흑백 처리된 산악 지형의 사진과 함께 현대차 N 브랜드 로고, 자동차 배기음에 따라 움직이는 그래프 만으로 채워졌다
다만 해당 사운드는 평범한 자동차의 것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고성능 배기음으로 신차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앞서 일부 유출된 i30 N의 정보를 살펴보면 신차는 올 하반기 유럽시장을 우선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은 기본형 250마력, 고성능 모델이 275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6단 수동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고성능 모델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까지 6.5초에 이르는 순발력을 발휘한다.
특히 신차에는 현대차 최초로 전자식 차동제한장치 'E-LSD'가 탑재돼 급격한 코너링 중 좌우 바퀴의 구동력을 제어해 핸들링 성능 뿐 아니라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높은 안정성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신차에는 N 모델의 고성능 이미지와 어울리는 역동성이 강조된 전면부 범퍼와 후면 스포일러, 사이드 스커트가 장착되고 독창적인 디자인의 휠이 탑재된다. 후면부는 듀얼배기구와 함께 리어 디퓨져가 장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내 디자인은 기존 현대차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모습의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장착되고 좌측으로는 주행모드 변경 스위치, 우측에는 강력한 동력성능을 뿜어내는 N 스위치가 확인된 바 있다.
한편 일부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 i30 N은 올 하반기 유럽시장에 출시돼 영국기준 약 2만8,000파운드 한화 약 4,000만원대에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예상됐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