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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BMW, 4월에 가장 많이 팔려

입력
2017.05.10 11:49
지난 4월 BMW 118d, 320d, 520d, GT ED 등이 강세를 보이며 총 6,344대의 BMW가 등록됐다. 사진 BMW 코리아 제공
지난 4월 BMW 118d, 320d, 520d, GT ED 등이 강세를 보이며 총 6,344대의 BMW가 등록됐다. 사진 BMW 코리아 제공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4월 총 2만51대의 수입차가 새로 등록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월보다 9.2% 감소했지만, 2016년 4월보다 12.4% 증가한 수치다. 4월에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브랜드는 BMW로 총 6,334대다.

그다음으로 메르세데스 벤츠 5,758대, 렉서스 1,030대, 토요타 888대, 혼다 881대, 포드 818대, 미니 743대, 볼보 542대, 크라이슬러 526대, 닛산 524대, 랜드로버 463대, 푸조 357대, 인피니티 312대, 재규어 234대, 포르쉐 193대, 피아트 181대, 시트로엥 141대, 캐딜락 110대, 롤스로이스 10대, 람보르기니 4대, 벤틀리 2대다.

차종별로는 메르세데스 벤츠 E 클래스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4월에 E 220d가 818대, E 220d 4매틱이 702대 등록되면서 각각 1위와 4위를 기록했다. 고성능 모델 AMG를 제외한 E 클래스는 총 2,740대 팔렸다. 지난 3월부터 팔리기 시작한 메르세데스 AMG E 43 4매틱은 4월에만 21대가 등록됐다.

BMW는 홀수 모델이 골고루 강세를 보였다. 4월에 320d는 813대 등록되면서 1위인 E 220d를 바짝 추격했다. 그 뒤를 이어 118d가 660대, 520d는 652대, GT ED는 576대 등록되면서 5·6·7위를 싹쓸이했다.

3위는 하이브리드 모델인 렉서스 ES 300h로 독일 디젤차 틈바구니에서 꾸준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편, 올해 4월까지 가장 많이 누적 등록된 수입차 브랜드는 메르세데스 벤츠로 2만4,877대다. 그 뒤로 BMW(1만8,115대), 렉서스(3,719대), 토요타(3,449대), 랜드로버(2,885대), 포드(2,768대), 미니(2,490대) 등이 순위를 잇고 있다.

조두현 기자 joec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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