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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년 역사상 이번이 처음 ‘서울과 부산을 상징하는 롤스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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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년 롤스로이스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위해 특별 제작된 '롤스로이스 코리안 컬렉션'이 첫 선을 보인다. 롤스로이스가 한국을 주제로 맞춤형 제작방식을 의미하는 ‘비스포크 컬렉션’을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일 롤스로이스모터카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15일 서울 중구 소재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롤스로이스 코리안 컬렉션' 공개 행사를 갖고 국내 최초로 신차의 디자인 및 세부 정보를 공개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두 도시, 서울과 부산에서 영감을 받아 특별 제작된 두 대의 롤스로이스 코리안 컬렉션은 각각 롤스로이스 ‘고스트’와 ‘레이스’ 모델이 사용됐다. 서울과 부산을 상징하는 모델로 제작된 이들 차량에는 각 도시를 상징하는 요소가 곳곳에 반영된 것이 주요 특징이다.
특히 두 대의 차량은 영국 대사관에서의 공식행사 후 각 도시로 흩어져 새로운 주인을 찾아가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달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자사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흰색과 먹색 두 대의 서로 다른 차량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롤스로이스 코리안 컬렉션’의 제작을 암시해 왔다. 이들 이미지는 차량 뒤쪽 C필러에 그려진 서울과 부산을 상징하는 각기 다른 문양을 보여준다.
한편 영국 굿우드 공장에서 수작업으로 주문 제작되는 롤스로이스는 고객 맞춤형 ‘비스포크(Bespoke)’ 방식 차량 제작으로 유명하다. 롤스로이스는 ‘한계는 오직 고객의 상상력 뿐(The only limit is customer’s imagina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4만4,000가지에 이르는 외장 페인트 색상 조합, 방대한 종류의 우드 베니어 옵션, 가죽 스타일, 컬러의 조합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단 하나’의 롤스로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동안 롤스로이스는 세계 유명 도시를 상징하는 팬텀 메트로폴리탄 컬렉션, 전설적 영국 뮤지션들을 헌정하는 의미로 레이스 브리티시 뮤직 에디션, 1,000개의 다이아몬드를 사용한 고스트 엘레강스 등을 통해 비스포크 제작의 상징성을 선보여 왔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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