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김종필, 홍준표 만나서 “문재인 같은 얼굴은 대통령 될 수 없어”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김종필 전 총리가 5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신당동 자택에서 홍 후보의 예방을 받는 자리에서 “문재인 같은 얼굴이 대통령이 될 수가 없는데 세상이 우스워졌다”며 “말이 안 되는 소리”라면 지지율 1위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맹비난했다.
김 전 총리는 그러면서 홍 후보가 “지금 저희들이 (자체 여론조사를) 해보니까 (지지도가) 딱 붙어있는데 총재님만 도와주시면 될 거 같다”고 말하자 “나야 뭐 마음껏 돕는다”고 답했다. 김 전 총리는 이어 “(홍 후보) 얼굴을 보면 티가 없는데 됐으면 참 좋겠다”고 덧붙였다.
홍 후보는 예방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총리가) ‘내가 몸이 건강하면 지원유세라도 좀 할 텐데’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내가 대통령이 되면 청와대로 모시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정현 기자 virtu@hankookilbo.com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