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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공개' 기아차 신형 프라이드 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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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을 '2016 파리 모터쇼'를 통해 첫 공개된 기아자동차의 4세대 '프라이드(현지명 리오)' 해치백에 이어 프라이드 세단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12일 기아차는 미국 뉴욕 제이콥스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2017 뉴욕 오토쇼(New York Auto Show)'를 통해 완전변경 4세대 모델로 선보이는 신형 프라이드 세단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5도어 모델과 함께 올 하반기 미국 현지 판매가 예정된 신차는 연료 효율성, 안전성 그리고 운전의 즐거움 등이 향상된 부분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4세대 프라이드는 "소형차 부분의 기준을 높이는 동시에 이전 모델에 비해 향상된 기술과 디자인 그리고 탑승자의 편의성 측면에서 크게 개선되고 보다 향상된 가치를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첫 공개된 신형 프라이드 세단의 디자인은 전면부에서 기아차 특유의 호랑이코 그릴이 적용되고 새로운 모습의 헤드램프가 강렬한 인상 전달한다. 또한 당당함과 안정감이 돋보이는 측면부, 하단부 일체형 디자인, 날렵한 형상의 리어램프, 개성 있는 디자인의 범퍼가 스포티함을 연출했다.
프라이드 세단의 경우 전장이 4,475mm로 이전보다 이전보다 15mm, 5도어 모델에 비해 320mm가 길어졌다.
실내는 수평형 대시보드와 확장형 레이아웃을 적용하고 인체공학적 설계 등을 통해 보다 넓고 편안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특히 센터 콘솔의 버튼을 줄이고 간결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세련되고 정돈된 느낌이 강조됐다.
또한 블루투스 기능과 6개의 스테레오 스피커 및 후방 카메라 시스템이 제공되며 UVO 3 음성인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연동할 수 있다. 7인치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는 최상위 EX트림에서만 제공된다.
이밖에 신형 프라이드는 6개의 에어백, 측면 충돌 도어빔, ESC, 4륜 ABS, 언덕길 밀림 방지 시스템 등의 안전사양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 1.6리터 GDI 엔진이 탑재돼 130마력의 최고출력과 16.4kgㆍ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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