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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달리던 신형 그랜저 '브레이크 성능 떨어져'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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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신형 그랜저(IG)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올해 생산된 일부 물량이 리콜 된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12일부터 3월 1일 사이 제작된 현대차 신형 그랜저 IG에서 브레이크 진공호스 제작결함으로 제동 시 제동력 저하 현상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대수는 총 4,310대로 밝혀졌다.
또 동일한 이유로 기아자동차에서 제작ㆍ판매된 K7(YG) 역시 함께 리콜한다. K7은 지난 1월 19일부터 3월 6일 사이 제작된 2,221대가 포함됐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오늘부터 현대차와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현대차와 기아차에서 제작 판매된 아반떼(AD), 아이오닉(AE), 니로(DE) 등 3종의 차량에서 전동식 스티어링 모터 커넥터 제조불량으로 운전대가 무거워질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올 1월 26일 제작된 아반떼 327대, 아이오닉 42대, 2016년 12월 23일부터 올 1월 28일 제작된 니로 61대가 포함됐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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