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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대구에 시험센터.. 아시아선 처음

입력
2017.03.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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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훈(가운데 오른쪽)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지난 22일 대구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르노그룹 차량 시험 센터를 구축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성명호(가운데 왼쪽)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 권영진(가운데) 대구시장과 양해각서를 들고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르노삼성차 제공
박동훈(가운데 오른쪽)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지난 22일 대구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르노그룹 차량 시험 센터를 구축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성명호(가운데 왼쪽)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 권영진(가운데) 대구시장과 양해각서를 들고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르노삼성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가 신차 및 첨단기술 시험을 전담할 르노그룹 차량 시험센터를 대구에 구축한다. 르노그룹이 아시아 지역에 차량 시험센터를 승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르노삼성차는 대구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과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르노그룹은 르노삼성 중앙연구소가 그룹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SUV) 차종 개발을 전담함에 따라 한국 내 차량 테스트 역량을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해왔고 대구에 차량 시험센터를 구축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주행시험장 내에 들어설 르노그룹 차량시험 센터는 르노삼성차의 전반적인 차량시험을 수행할 메인 차량 시험센터이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르노그룹 차량 시험센터로 활용될 계획이다. 르노그룹과 르노삼성차는 신설될 센터를 통해 전 세계로 수출할 신차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전기차와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의 시험 및 개발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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