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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가 만든 최초의 준중형… Q30S 내달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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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최초의 준중형 모델 'Q30’이 다음달 국내시장에 공식 출시된다. 인피니티코리아는 이에 앞서 신차의 일부 사양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20일 인피니티코리아는 자사 전국 전시장을 통해 준중형 크로스오버 Q30S 2.0t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Q30은 인피니티 최초의 준중형 모델로, 다음달 5일 국내시장에 정식 출시된다. 가격은 3,840만원~4,390만원으로 총 4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인피니티 측에 따르면 신차는 쿠페와 SUV의 장점을 조화시킨 독창적인 디자인에 더블아치 그릴, 초승달 모양 C 필러 등 인피니티의 상징적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 실내는 기존 인피니티 인테리어에서 벗어나 유동적인 비대칭 라인을 이용해 모던함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인피니티 고성능 모델을 의미하는 ‘S’ 뱃지가 부착된 Q30은 역동적 드라이빙과 도심 일상에서도 편히 즐길 수 있는 경쾌한 파워트레인이 특징이다.
인피니티 모델 최초로 탑재한 2.0리터 가솔린 터보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결합해 최고 출력 211마력, 최대 토크 35.7kgㆍm의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스포츠 서스펜션과 전동식 스티어링 시스템을 더했다.
한편 인피니티 Q30은 오는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다음달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7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 첫 공개된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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