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매출 10억 달러' 클럽 진입…모바일 게임 최단기록

입력
2017.02.03 12:48

[한스경제 김서연] 위치기반(LBS)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가 출시된지 7개월 만에 '매출 10억 달러' 클럽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됐다. 모바일 게임 사상 가장 빨리 10억 달러 고지를 밟은 사례다.

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센서타워는 최근 보고서에서 이런 관측치를 공개했다.

▲ 한 이용자가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Pokemon Go)'를 시연해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센서타워는 작년 1월 출시돼 이례적 실적을 냈던 슈퍼셀의 '클래시 로얄'이 첫 7개월간 올린 매출은 5억5,000만 달러로, 포켓몬고의 약 절반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센서타워는 보고서에서 "포켓몬고가 하루 매출이 1,800만달러(206억3,000만원)에 달하던 작년 7월 출시 때와 달리 일매출이 150만∼250만달러대로 줄었지만, 게임 이벤트를 통해 수입을 끌어올리는 역량을 여전히 갖춘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시장조사기관인 슈퍼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연 매출 10억 달러가 넘는 모바일 게임은 '몬스터 스트라이크'(13억 달러), '클래시 오브 클랜'(12억 달러), '클래시 로얄'(11억 달러) 등 3개였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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