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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4.5 여진에 안전처 홈피 또 접속장애

입력
2016.09.19 21:28

지진 긴급재난문자는 발생 12분 지나 발송

19일 오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일대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하자 접속자 증가로 다운된 국민안전처 홈페이지. 국민안전처 홈페이지 캡처
19일 오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일대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하자 접속자 증가로 다운된 국민안전처 홈페이지. 국민안전처 홈페이지 캡처

19일 오후 8시 33분 경북 경주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하자 국민안전처 홈페이지가 또 다운됐다.

지진 대피요령 등을 안내하는 안전처 홈페이지는 이날 오후 9시 현재 접속되지 않고 있으며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 점검으로 인해 현재 웹서비스가 지연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라는 공지만 나오고 있다.

안전처 홈페이지는 12일 규모 5.8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3시간 동안 다운된 바 있다.

이에 안전처는 정부종합전산센터가 홈페이지 처리용량을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해 최대 80배까지 향상시켰다며 문제점을 해결했다고 밝혔으나 다시 다운됐다.

안전처는 '늑장' 발송 비판을 받은 지진 긴급재난문자를 이날도 지진 발생 12분이 지난 오후 8시45분에 발송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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